타잉하 도자기 마을 (Làng gốm Thanh Hà)

5세기가 지난 현재 꽝남(Quảng Nam)성, 호이안시, 타잉하(Thanh Hà) 도자기 마을은 유일하게 전통적인 도자기 생산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손이나 발을 이용해 모양을 만들거나 녹로를 쓰는 것입니다. 특히 타잉하(Thanh Hà) 도자기 마을 상품들은 도자기에 유약을 입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장작화로로 구워내어 황색, 빨간색, 빨간 벽돌색, 갈색, 분홍색, 검정색 등 다채로운 색을 가진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타잉하(Thanh Hà) 도자기 마을은 투본(Thu Bồn)강 옆에 있으며, 호이안에서 서쪽까지 약 3km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마을은 원래 탄화(Thanh Hóa) 출신의 500년이 넘었습니다. 타잉하 도자기 마을의 도자기 제품은 응웬(Nguyễn) 왕조의 "국가 토산품 "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잉하 도자기는 17~18세기에 번영을 누린 호이안 무역항구를 따라 가장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타잉하 도자기는 항구를 통해 꽝남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스페인 등 해외로 수출되었습니다.

타잉하 도자기를 생산하는 메인 재료는 투본(Thu Bồn)강의 갈색 진흙입니다. 진흙을 잘 반죽한 후에 가위로 흙을 잘라서 3~4번 정도 얇게 폅니다. 다음에는 장력을 키우기 위해 사람의 힘으로 계속 밟아 도자기를 제작하기 위한 흙재료를 완성합니다.

도자기의 모형을 제작 할 때는 두 사람이 필요한데 보통 여자 두 명이 함께 합니다. 한 사람은 발 하나로 바닥에 서서 나머지 발로는 녹로를 돌립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두 손으로 모형을 잡습니다.

모형을 완성한 후에 햇빛에 말립니다. 

타잉하 도자기는 전통적인 장작화로를 사용하여 굽는데, 처음에 7~8시간정도 불을 지피고 그후에는 최대한 불을 크게 키우다가 서서히 꺼뜨립니다.

수 백년이 지나도 타잉하 도자기는 "달도 차면 기운다"라는 말처럼 잘 될때도 있고 잘 안 될때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예자의 열정과 창조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전통적인 도자기 생산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 방법은 손이나 발을 이용해 모양을 만들거나 녹로를 쓰는 것입니다. 특히 타잉하 마을 상품들은 도자기에 유약을 입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장작화로로 구워냅니다. 

특히 타잉하 사람들은 특별한 온도 계측 도구를 사용하여 불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과 경험을 이용하여 작업을 합니다. 여시 도예가의 말에 따르면 오래 일을 해본 사람은 불이 타들어가는 소리만 듣고 적절한 온도를 맞출 수 있고, 화로 입구의 뜨거운 정도만 보고도 도자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타잉하마을 공예자들의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온도계를 쓰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감각으로 불을 조정하기 때문에 황색, 빨간 벽돌색, 갈색, 분홍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으로 된 도자기 작품으로 됩니다.

타잉하 도자기와 다른 곳의 도자기의 다른점은 에나멜을 덮지 않습니다. 타잉하 도자기 마을의 전통 제품은 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되는 냄비, 항아리 또는 벽돌입니다.

호이안 경기 침체 후에 마을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호이안은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인정 받았기 때문에 타잉하 도자기 마을은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마을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전통 제품 외에 장인의 삶을 보장하는 관광을 개발하기 때문에 오늘날 타잉하 도자기 마을은 수공예품, 부조 및 장식물을 생산합니다.